학생자치 동아리가 기획ㆍ준비한 전시회
지역 작가와 동아리 학생들 공동작품전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학생자치 문화예술동아리 예술꿈학교 소속 ‘큐레이터’ 동아리 학생들이 기획한 전시회 ‘2019 화가의 시선’을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가온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작가 35명이 참가해 작품 50여점을 전시하는데, 소주제를 ▲삶(꿈)을 보다 ▲한 길 위에서 보다 ▲나를 이끄는 시선 등 모두 7개로 나눴다. 24일 오후 5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참가 작가들과 대화를 진행한다.

지역 작가와 동아리 학생들의 공동 작품전으로 여는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들의 설명을 직접 들으며 작품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다. 동아리 학생들은 전시 기간에 전시물을 안내하는 도슨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 모여 미술과 인문학에 관련한 전시회를 탐방하고 토론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작가를 만나 미술 작품을 공부했다.

동아리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전시로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지역 작가들과 소통하고 지역 문화예술을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자치 문화예술동아리 예술꿈학교 학생자치회와 기자단은 이번 전시회 이후 8월 자치 캠프, 9월 예술꿈 페스티벌, 12월 예술꿈 포럼 등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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