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참여 영상?저출산 극복 홍보부스 등
18일 오후 6시 인천SK행복드림구장서

[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제8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8일 오후6시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다.

인구의 날은 UN개발계획(UNDP)이 1987년 7월 11일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국내에서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의해 2011년 정식 기념일로 지정됐다.

‘같이하는 함께 육아, 가치 있는 행복 육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아빠가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는 사회를 조성하겠다는 취지가 담겨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 주관한다.

지난 6월 출범한 육아 프로젝트 모임 ‘인천 100인의 아빠단’이 프로야구 경기(SK vs LG)를 앞두고 시구와 시타, 그라운드이벤트를 진행하며 전광판에 육아참여 홍보 영상이 상영된다.

또한 경기장 바깥에서 인천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참여단체가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현애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로 육아가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아빠 육아 참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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