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인천' 마티네 콘서트, '조재혁의 뮤직 인사이트'
7월 무대 김태형 교수와 피아노 듀오로 구성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감성과 지성을 겸비하고 뛰어난 통찰력과 섬세함이 돋보이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3번째 인천 공연이 7월에 열린다.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 인천'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 '조재혁의 뮤직 인사이트'가 7월 24일 오전 11시 '아트센터 인천'에서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마티네 콘서트'는 저녁시간 공연관람이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조재혁은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 공연을 가졌으며, 다양한 주제의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하고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피아노 솔로, 오르간 음악, 피아노 듀오, 피아노 트리오 등 다양한 음악 편성으로 준비해 클래식 음악에 조예가 없는 시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조재혁은 피아노 솔로로 3월 첫 공연을 펼치고, 5월에는 오르간 음악을 선보였다. 이번 7월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함께 피아노 듀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희대 김태형 교수는 피아니스트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연주자로 일찍이 주목받았다.

조재혁과 김태형은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와 라흐마니노프 '심포닉 댄스(교향적 무곡)' 2악장,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 곡 등을 연주한다. 조재혁의 공연은 오는 9월 19일과 11월 20일에도 열릴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엔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R석 2만 원, S석 1만5000원이다. 기타 문의는 아트센터 인천(032-453-7700)으로 하면 된다.

피아니스트 조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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