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퇴원 환아와 가족 70여 명 초대
성장과정과 육아 경험담 등 공유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하대병원은 지난 6일 신생아 집중치료실 퇴원 환아와 가족 70여 명을 초대해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6~2018년 1500g 미만 미숙아로 태어나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아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홈커밍데이는 ▲신생아 집중치료실 영상 상영 ▲환아 부모의 양육 사례 발표 ▲육아 상식 OX 퀴즈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볼풀장을 설치해 즐거움을 더했다.

인하대병원 전용훈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장은 “치료실을 퇴원하는 아이들을 늘 보고 있지만, 성장과정이 궁금했다. 육아에 있어서 부모님들의 힘든점과 어려운 점, 행복한 경험 등을 공감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 퇴원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고, 센터는 앞으로도 내 아이를 치료하는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다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2년 국가지정 인천지역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로 선정됐다. 홈커밍데이는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6일 신생아 집중치료 환아와 가족들을 초대해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인하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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