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팀 중 10팀 뽑혀…9월 7일 열리는 본선 진출

[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제5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본선 진출팀을 가리는 2차 예선이 열렸다.

6일 인하대학교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심사에는 1차 예선을 통과한 25팀이 경연을 펼쳐 10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6일 인하대학교 본관 대강당에서 인천평화창작가요제 본선 진출팀을 가리는 2차 공개오디션이 진행됐다.

심사는 공개오디션으로 진행됐으며, 재즈클럽 ‘버텀라인’ 대표 허정선, 가수 강은영, ‘꽃다지’ 대표 민정연, 계간 <황해문화> 편집장 전성원, 가수 이지상,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장 김창남 등 전문심사위원 6명과 시민심사단 100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전문심사위원이 뽑은 8개 팀과 시민심사단의 득표를 가장 많이 받은 2개 팀 등 총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공개오디션 시작에 앞서 최경숙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총감독은 “가요제가 시작된 이후로 올해까지 650 여곡의 평화 노래가 만들어졌다”며 “참여해준 모든 뮤지션들과 시민심사단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오디션에는 남북 평화통일, 사회 소수자와의 연대, 위안부 헌정곡, 지친 일상 속 작은 평화를 기원하는 노래 등 다양한 주제의 평화 노래가 연주됐다.

본선 진출팀은 ▲모자 ▲다이스키(Dice Key) ▲4.16밴드 ▲가월 ▲모노플로 ▲이정권밴드 ▲거북이엄마 ▲허윤정 ▲서주성밴드 ▲광주약국 등이다. 이들은 온라인 음원 발매를 위한 음반작업에 들어간 후 9월 7일에 열리는 본선 Top10 경연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인천평화창작가요제는 국제 평화도시 인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화노래를 발굴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조직위원회와 인천투데이가 주최하고 예비사회적기업 문화바람이 후원,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와 인천사람과문화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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