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 6월 직무수행 평가조사 결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도 최하위권...14위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취임1주년을 맞아 실시한 ·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조사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도성훈 교육감 역시 14위를 기록하며 하위권을 맴돌았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국내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2019년 6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여론조사에서 박남춘 시장은 긍정평가 39.1%를 기록, 지난달 14위(42.4%)에서 16위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8~9월 17명 중 꼴찌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순위다. 최근 인천에서 불거진 붉은 수돗물과 동구 수소연료발전소 건설문제, 청라·송도 등 신도시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 등이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분석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63.1%로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이시종 충북지사가 55.2%로 2위에 올랐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54.6%로 3위, 이철우 경북지사가 54.3%로 4위, 송하진 전북지사가 53.2%로 5위에 올랐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한 52.7%로 6위를 기록했다.

이어 7위 최문순 강원지사(50.4%), 8위 원희룡 제주지사(49.9%), 9위 권영진 대구시장(48.7%), 10위 양승조 충남지사(46.2%), 11위 이춘희 세종시장(44.3%), 12위 허태정 대전시장(42.9%), 13위 이재명 경기지사(41.5%), 14위 김경수 경남지사(41.3%), 15위 오거돈 부산시장(39.9%), 16위 박남춘 인천시장(39.1%), 17위 송철호 울산시장(34.1%) 순으로 조사됐다.

2019년 6월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인천은 55.7%로 지난달 6위에서 7위로 낮아졌다. 전라남도가 63.2%로 2개월 연속 1위, 광주시가 59.2%로 2위, 서울시는 58.4%로 3위로 나타났다.

k취임 1주년을 맞은 2019년 6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자료제공 리얼미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달 대비 한 계단 하락한 14위(긍정평가 37.4%)를 기록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3월 11위, 4~5월 13위를 기록하며 지지율이 지속 하락하는 추세다.

취임1주년 맞은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55.4%로 지난 달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2위 김승환 전북교육감(53.3%), 3위 김병우 충북교육감(45.7%), 4위 장휘국 광주교육감(45.1%), 5위 설동호 대전교육감(44.0%) 순이었다.

이어 6위 이석문 제주교육감(42.6%), 7위 조희연 서울교육감(42.4%), 공동 8위 강은희 대구교육감(42.3%)?임종식 경북교육감(42.3%), 10위 김지철 충남교육감(42.0%), 11위 김석준 부산교육감(41.1%), 12위 노옥희 울산교육감(38.3%), 13위 민병희 강원교육감(38.2%), 14위 도성훈 인천교육감(37.4%), 15위 박종훈 경남교육감(37.3%), 16위 이재정 경기교육감(35.7%), 17위 최교진 세종교육감(35.2%) 순으로 조사됐다.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조사 역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국내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취임1주년을 맞은 2019년 6월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 (자료제공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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