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거주 내?외국인 대상
영화 ‘기생충’으로 보는 각 나라 문화비교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글로벌센터 거주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IFEZ 문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을 보고 한국과 다른 문화권 사람들이 바라보는 사회적 배경?갈등?문화 차이를 토론했다.
로랜드 윌슨(Roland B. Wilson)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영화에 나타난 문화별 시각 차이를 공유한 토론 후 내국인과 외국인간 소통 화합의 시간도 진행했다.
앞서 경제청은 지난 달 송도의 한 영화관에서 거주 외국인들이 영화 ‘기생충’을 보다 편히 볼 수 있게 영어자막을 지원했다.
운병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리(차장)은 “앞으로도 문화라는 매개체로 내?외국인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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