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열차 탑승해 구조와 운행코스 등 살펴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들이 17일 ‘월미바다열차’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들은 17일 ‘월미바다열차’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사진제공 인천시의회)

이날 의원들은 인천교통공사로부터 월미바다열차 운행사업의 주요 진행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월미바다열차 주변 시설을 시찰했다. 의원들은 이용객 입장으로 직접 열차에 탑승해 열차의 구조와 운행코스를 꼼꼼히 점검했다.

2008년 월미은하레일로 시작한 사업은 그동안 1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하지만, 시공사의 부실시공과 운영자본 문제로 운행되지 못했다. 최근 정상 개통을 위한 레일 교체 등의 작업에 176억 원의 예산이 추가됐다.

지난 5월 명칭 공모로 월미바다열차로 이름을 새롭게 지은 후 올해 안 운행을 목표로 사업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김종인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새롭게 운행될 월미바다열차 사업이 안전하고 원활히 추진돼, 인천의 명물로 자리 잡고 인천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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