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부터 접수, 추첨으로 250명 선발
[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인천시가 3일부터 올해 여름방학 동안 행정기관에서 아르바이트 활동을 할 대학생 250명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모집 공고일인 3일 현재 인천시에 주소를 둔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으로, 최근 2년간 시 아르바이트 운영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학생이다.
신청은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에서 가능하며, 6월 18일 전산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추첨 참관을 원하는 경우 선착순 5명의 한해 참관할 수 있다.
최종 선정대상자 250명 중 50명(20%)은 특별모집으로 생계·의료급여와 차상위 가구의 본인 또는 자녀이거나, 등록 장애인을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학생들은 7월 8일부터 30일까지(17일간) 행정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돼 주 5일, 1일 8시간 업무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급여는 지난 동계 운영과 동일하게 사무근로와 현장근로에 차등을 둔다.
시·군·구청, 사업소, 도서관 등 사무직은 2019년 최저시급인 8350원을 받고, 근무지가 야외이거나 육체노동이 많은 현장근로의 경우 2019년 인천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최저시급 보다 1250원이 많은 9600원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미추홀콜센터(032-120) 혹은 시 자치행정과(440-242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사업이 소중한 경험이 되도록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의 청년 일자리 정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