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위에서 한 단계 하락...주민생활만족도 9위
도성훈 시 교육감 두 단계 하락 13위
[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6개월간 이어져오던 박남춘 인천시장의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조사 상승세가 멈췄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평가와 인천 주민생활만족도역시 전달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4월 한 달간 실시한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박 시장은 지난달 10위에서 한 단계 떨어진 11위(긍정평가 45%)를 기록했다.
박 시장의 평가는 지난해 8·9월 17위를 기록한 뒤 계속 상승해 지난달 10위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지만 다시 하락하는 모양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섭 광주시장의 긍정평가가 60.9%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고 김영록 전남지사가 57.8%로 10개월 만에 2위로 한 순위 하락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0.5%p 오른 55.0%로 3위, 최문순 강원 지사(51.8%)가 4위, 이시종 충북 지사(51.2%)가 5위, 이춘희 세종 시장(50.5%)이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한편 양승조 충남 지사(44.6%)가 13위, 오거돈 부산 시장(42.5%)이 14위, 김경수 경남 지사(41.5%)가 15위, 허태정 대전 시장(40.6%)이 16위, 송철호 울산 시장(32.1%)이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도 교육감 역시 평가가 하락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달 11위에서 두 순위 하락한 13위(긍정평가 40.5%)를 기록했다.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결과 김승환 전북교육감 52.4%로 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고,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49.5% 2위,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인천의 주민생활만족도는 54.2%로 지난달보다 한 순위 하락한 9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