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천대공원 벚꽃이 절정이다. 17일 기온이 오르고 봄기운이 충만한 가운데 시민들은 벗꽃에 취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셀카’ 는 물론 가족·친구들과 벚꽃을 배경으로 촬영하여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만면에 미소가 가득하다. 어린이집 원생들도 지도교사의 안내로 ‘인생샷’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다.

인천대공원 주요 벚꽃 길은 서쪽 정문으로 들어가면 호주정원을 지나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된다. 백범 김구 광장과 남문이 있는 어린이동물원까지 수십 년 수령의 벚나무들이 끝없이 이어져있다. 공원 남문을 이용한다면 바로 벚꽃 길로 이어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인천대공원 벚꽃 만개

인천대공원은 18일까지 밤늦은 시간까지 ‘벚꽃 레이저쇼’를 진행한다. 특별한 추억을 원한다면 낮보다는 오후 6시 이후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남문 쪽은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대공원역 바로 앞에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정문으로 와서 대형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공원 내에는 취사가 금지돼 있다. 매점을 이용하거나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인천 벚꽃 절정은 이번 주말로 예상된다.

<인천대공원 벚꽃 포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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