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출 4.6% 성장세 유지, 올 408억 달러 이상 목표
지난해 국내 수출비중 6.7%, 17개 시·도 6위 기록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천시는 지역 기업들의 수출촉진을 위해 26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인천지역 수출활력 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인천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지원 기관과 인천지역 70여 개 기업 등이 참가했다. 행사는 ▲수출기업 간담회 ▲ 수출지원 시책 설명회 ▲기업별 맞춤형 1대 1 상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수출기업 간담회는 인천중소벤처기업청, 무역협회, KOTRA, 인천TP 등 12개 수출 유관기관과 기업 대표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수출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해소하는 방안을 살펴봤다.

설명회와 상담회에서는 기관별 수출지원 시책 사업에 대해서 설명하고, 1대 1 기업 맞춤형 상담도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수출기업 해외영업 담당자들은 “다양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과 국가별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배우는 계기가 됐다. 특히 수출 초보기업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은 수출지원과 기업의 노력으로 2월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4.6%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408억 달러 이상 수출 달성을 위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과 협력강화 등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천은 지난해 408억 달러 수출 달성을 기록했다. 국내 수출비중은 6.7%로 17개 시·도 중 6위이고, 6년 연속 수출 성장률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인천 수출품목은 반도체와 자동차, 철강판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최근 석유제품과 농약·의약품 등 품목이 30% 이상 증가하는 등 인천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시청(사진제공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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