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평화도시조성 위원회 개최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시는 지난해 제정된 ‘인천광역시 평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21일 2019년 제1회 평화도시조성 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평화도시조성 위원회는 위원장 박남춘 시장을 포함한 당연직 공무원 7명과 시의원, 시민단체 관계자, 유관기관, 남북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직 23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위원회는 위촉장 수여와 2019년 인천시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계획과 기금운용계획 보고, 2018년 남북교류협력기금운용 결산과 성과분석 심의, 인천형 남북교류협력사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시는 현재의 대북제재 내에서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공공성, 책임성 있는 남북교류 사업을 추진한다.

이용헌 시 남북교류협력담당관은 “지난 제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서가 도출되지 않아 아쉽다”며, “올해는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 기반 마련, 평화도시 인천 확산,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인천형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실질적인 진전 등 긍정적인 한반도 평화 분위기 만들겠다”고 밝혔다.

위원으로 위촉된 박원일 인천평화복지연대 기획국장은 “평화도시 인천 만들기 위해 평화도시조성위원회가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1일 열린 '평화도시조성 위원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