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최초 골프클럽 개장
온천과 리조트도 완공 예정

[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강화군 석모도에 골프와 온천, 리조트를 즐길 수 있는 종합휴양시설인 ‘유니 아일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대표이사 윤희준)가 11일 문을 열었다.

유니 아일랜드 전경 (사진출처ㆍ유니아일랜드)

이날 열린 오픈 행사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안상수 국회의원(인천 중·동·강화·옹진),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유니 아일랜드는 옛 삼량염전 부지에 18홀(파72·7543야드) 코스의 골프클럽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이어 오는 12월에 콘도미니엄이 완공 될 예정이며 해수온천을 이용한 리조트도 개장할 예정이다.

유니 아일랜드 콜프클럽은 ‘스카이 72 하늘코스’와 ‘웰링턴 CC’를 디자인한 노준택 설계사가 코스를 설계했다.

세심한 코스 설계로 긴 전장에 따른 시원한 장타 공략은 물론 정교함과 다양한 샷을 연출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또, 갯벌과 염생식물 등 석모도 해안을 끼고 있는 친환경 코스로 시원한 바닷바람과 확 트인 시야, 다양한 난이도의 119개 벙커와 최상의 그린으로 조성했다.

골프장 잔디는 양잔디로 푸른빛의 잔디를 볼 수 있고, 전통 링크스 코스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클럽하우스는 화려함보다 실용성을 강조한 콘셉트로 마련됐다. 또, 클럽하우스 사우나에 석모도 해수 온천수를 활용한 해수 노천탕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유니 아일랜드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예약과 함께 라운딩이 가능하다.

또한 인근에 석모도 자연휴양림, 해명산, 민머루 해수욕장 등 석모도의 아름다운 관광지가 있고 수도권에서 1시간 대에 이동이 가능 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준 대표이사

윤희준 대표이사는 이날 개장 행사에서 "오랜 시간 이곳에 시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선친이 간척해 만든 땅에서 이제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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