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600대 보급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2019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을 2월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8년에 전기이륜차 53대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600대를 보급해 대기환경 개선과 늘어나는 친환경 이륜차 수요에 대처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사업비는 15억 원(국비·시비 각 7억5000만 원)으로, 전기이륜차 구매 시 보조금은 차종과 규모에 따라 230만 원부터 35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구매 시 2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2019년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원대상 차종 현황

전기이륜차 구매 지원 신청 대상은 인천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개인, 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신청자가 전기이륜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20일 내에 출고·사용 신고가 가능할 경우 구매 지원 신청서를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ev.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시 에너지정책과(440-4358)나 전기이륜차 제조?판매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철현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전기이륜차는 소음과 배출가스가 없어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인 친환경 차량”이라며 “관심을 갖고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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