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도시재생뉴딜 추진 위한 과정
이달 13~28일, 선착순 40명 모집

[인천투데이 윤선미 기자] 인천시는 작년 8월 국토교통부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한 서구 석남ㆍ가정동 일원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대학 과정 참가자를 2월 13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석남ㆍ가정동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구간 주변인 서구 석남동과 가정동 일대 21만 3392㎡를 행정ㆍ주거 거점으로 개발하는 게 골자다. 사업비 1733억 원을 투입해 ▲행정복합센터 ▲혁신일자리클러스터 ▲커뮤니티복합센터 ▲석남체육공원 리뉴얼 사업 등을 진행, 석남역 주변을 환승역세권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오는 6월 국토부 승인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과정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이해도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도시행정학과 교수와 환경디자인 전문가 등이 강사로 참여해 사업 추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도시재생대학 과정은 서구 거북시장 인근 현장지원센터(석남동 540-17번지)에서 과정 당 3주(6회)에 걸쳐 모두 세 차례 수업한다. 참가자 약 40명을 선착순 모집하는데, 시 고속도로재생과(032-440-4156)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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