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 포함...2024년까지 완공 목표

강화해안순환도로 사업 위치도(사진제공ㆍ인천시)

인천시가 정부의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에 강화해안순환도로(4, 5공구) 연결 사업이 신규 반영됐다고 11일 밝혔다.

강화해안순환도로 중 개설되지 않은 구간인 4공구(황청리~인화리)와 5공구(인화리~철산리)구이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에 포함 되며 전체 사업비 974억원 중 70%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 받는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해안도로 4공구 중 북단 ‘창후리~인화리’ 구간을 2공구(대산리~당산리)구간과 연결해 우선 착공하고 2024년까지 전체 구간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가 끝나면 현재 두 시간 정도 걸리는 순환 시간이  30분 정도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자전거 라이딩 등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통일 기반시설을 확충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이번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에는 영종도∼신도 평화도로 3.5㎞ 구간 건설사업도 새로 반영됐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역발전이 정체되고 있는 접경지역인 강화군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함께 서해평화협력지대의 중심지역으로서 아름답고, 찾고 싶은 섬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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