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관계자 2명 등 부상
"인명ㆍ재산피해 조사 중"

인천 서구 석남동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사진제공ㆍ인천소방본부)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나 공장 관계자 2명에 부상을 입히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에탄올 등을 취급하는 석남동 경인양행 공장에서 발생한 이번 불은 8일 오전 9시 50분께 119 신고 접수로 파악됐다.

불은 용매를 건조시키는 공장 1층 건조기계에서 시작됐으나 2층으로 옮겨붙어 11시 18분께 완전 진화 됐다.

공장 관계자 20대 남성 2명이 자체 진압을 시도하다 2도 화상을 입는 등 부상자가 발생했다. 자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조사중이다.

인천소방본부는 진압을 위해 소방대원 등 78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물탱크 등 33대의 장비를 투입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자세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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