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고 없고 중상이상 사고 크게 줄어

설 연휴기간동안 교통지도중인 인천경찰의 모습 (사진제공ㆍ인천경찰청)

인천지방경찰청은 설 연휴기간 (2월 2일∼6일, 5일간)동안 진행한 특별교통관리 결과 중상 이상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했고 교통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상이상 교통사고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에 비해 95.5%감소(2018년 설 연휴 22명, 2019년 설 연휴 1명)했다.

또, 최근 5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해 음주운전·과속단속·보행자 사고예방에 주력했다. 그 결과 중상이상 음주 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았고(2018년 3건), 일 평균 보행자 교통사고도 58.3%(4.8건→2건)로 크게 감소했다.

인천경찰청은 설 연휴기간 일 평균 교통관리인원 247명, 순찰차와 경찰오토바이 57대를 투입했다. 또한, 부평 가족공원 등 성묘객과 영종ㆍ강화도등 행락지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였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부평가족공원은 연휴 기간 동안 총 31만 9850명이 방문했고, 공휴일 평균 대비 연휴기간 교통량은 강화 26.2% 증가, 인천대교는 12.9% 증가했다.

인천경찰청은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연휴를 강조했으며, 이에 따라 연휴 비상근무 인원을 확대하고, 연휴기간 음주운전·과속 단속 등 단속을 강화한 것이 교통사고 감소와 시민불편 최소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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