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익동 568-1 공영주차장에 30kw급 설치 예정

미추홀구(김정식 구청장, 가운데)는 지난 28일 햇빛발전소 2호기 설치를 위한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지난 28일 햇빛발전소 2호기 설치를 위한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미추홀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사단법인 학산나눔재단, ㈜JH에너지, ㈜최고의환한미소 등이 참여했다. 햇빛발전소 2호기(30kw)는 미추홀구 학익동 568-1 공영주차장에 오는 2월 준공될 예정이다.

협약은 민·관 공동투자 방식에 대한 것으로, 햇빛발전소 2호기 설치를 위한 민간 투자금 1800만원 후원과 향후 햇빛발전소 발전 수입을 활용한 사회 공헌 활동을 담고 있다.

구는 지난해 초부터 운영 중인 햇빛발전소 1호기(20kw)와 설치 예정인 2호기(30kw)의 발전 수입을 연간 약 1500만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지보수 비용과 운영비 등을 제외한 발전 수입 전부는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주택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하거나 각 가정의 에너지 소비를 효율화하는 시설을 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햇빛발전소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햇빛발전소 설치 확대와 더불어 에너지 자립에 대한 주민 인식 확산을 통해 미추홀구를 에너지 자립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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