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송도컨벤시아, 해경법 제정 인천지역 토론회

지난 2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해경법 제정 인천지역 토론회'가 개최됐다. (사진제공 박찬대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인천연수갑, 교육위원회)은 지난 2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해양경찰법 제정 인천지역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김영춘 해수부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관련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가 토론에는 장석헌 순천향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함혜현 부경대 교수, 양희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정책연구소장, 박주상 목포해양대 교수, 김은기 나사렛대 교수 등이 나섰다.

이날 토론자들은 해경 조직과 인력, 장비 확충 등 관계 법령과 제도가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해양경찰청은 1953년 해양경찰대로 창설된 이래 96년 해양수산부 외청, 2005년에는 차관급 외청으로 승격됐다. 2014년에 국민안전처로 변경 후 17년에는 외청으로 다시 독립해 지난해 인천으로 환원됐다.

해경은 현재 영해 경비와 어업자원 보호는 물론 수색·구조, 해양안전, 수사, 해양오염방제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해양종합치안기관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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