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세대 안전, 방재 등 시공상태와 결함 점검
인천시가 올해 첫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점검을 영종하늘도시 A27블럭(중구 운남동1779) 푸르지오 자이 공동주택아파트 1604세대에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는 건축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아파트 입주민을 대신해 품질 검수단이 사용검사 전에 공동주택의 구조, 단지 내 조경, 안전, 방재 등의 시공 상태와 주요 결함, 하자에 대해 꼼꼼하게 정밀 점검을 실시해 하자 부분을 신속하게 조치 하는 제도다.
준공예정인 150세대 이상 민간 공동주택과 주상복합 아파트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2018년에는 총 13개 단지 1만 6500세대의 품질검수를 실시해 737건의 하자를 조치했고, 올해에는 총16개 단지 1만 2651세대를 대상으로 품질검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의 품질검수로 공동주택 하자와 시공품질 문제로 인한 사전 분쟁을 예방하고, 아파트 품질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올해도 더욱 철저한 품질검수가 이뤄지도록 운영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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