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인천 미추홀구는 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걷고 싶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정식 구청장과 시설관리공단 김청원 이사장,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과 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8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120일 간 인하대 산학협력단이 맡아 진행했다.
성과보고에서는 수인선 협쾌열차길, 용현동 두레공원 둘레길, 주인공원길, 수봉공원 둘레길, 주안염전길, 미추홀대로 신기·남부시장길, 승학산 도호부청사 둘레길 등 13곳이 ‘걷고 싶은 거리’로 제시됐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번 연구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나, 생활밀착형 SOC사업과 연계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연차적으로 진행하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해 주민 참여를 높이고,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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