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과 마이클 리, 성민제와 민유경
1월 19일 오후7시, 예술회관 대공연장

옥주현, 마이클 리, 성민제, 민유경.

개관 25주년을 맞이한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신년콘서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를 1월 19일 오후 7시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다. 이날 무대는 클래식과 뮤지컬로 꾸민다.

1부는 클라츠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젊은 감성의 클래식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구성했다. 세계적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주축인 ‘정명훈과 7인의 음악인’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가 무대에 선다. 협연자로 무대에 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은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 화려한 기교에 더해진 기품 있는 서정성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있다.

2부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꾸민다. 최근 몇 년간 뮤지컬 티켓 파워 1위를 기록하며 절정의 디바로 자리매김한 옥주현이 기량을 뽐낸다.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 ‘안나 카레리나’ ‘레베카’ 등에서 활약하며 뮤지컬계 최고의 디바임을 입증했다. 또한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크리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지저스, ‘노트르담 드 파리’의 그랭구와르 역으로 친숙한 뮤지컬계 황태자 마이클 리가 옥주현의 카운터파트로 출연한다. 두 배우가 함께 호흡을 맞춘 듀엣 곡들로 관객들을 뮤지컬 이야기 속으로 안내한다.

김경아 인천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예술회관의 25주년을 기념하는 첫 공연으로 시민들과 뜻 깊은 시간을 나누려한다”며 “신년콘서트의 감동으로 행복한 새해를 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콘서트 관람료는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티켓 예매는 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incheon.go.kr)나 상설예매처(032-420-2000), 엔티켓(1588-2341)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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