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일자리 정책 로드맵 발표
고용률 71.2%, 실업률 3.9% 목표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가 ‘민선7기 일자리정책 로드맵’을 3일 발표했다. 이 로드맵의 목표는 2020년까지 고용률 71.2%, 실업률 3.9% 달성과 일자리 55만개(지속가능한 일자리 5만개) 창출이다.

민선7기 일자리정책 로드맵의 비전은 ‘더 좋은 일자리, 함께 만드는 인천’으로 4대 분야 추진전략 14개, 실천과제 80개로 구성됐다. 시는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발족 예정인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논의해 로드맵을 확정할 예정이다.

민선7기 일자리정책의 추진방향은 ▲일자리시스템 혁신으로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인천형 신성장산업과 일자리 연계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정책대상ㆍ지역ㆍ산업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과 고용여건 개선으로 행복한 일자리 만들기 등이다.

시는 일자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일자리경제본부를 신설했다. 또, 일자리정책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일자리 대책 추진 상황 보고회, 태스크포스 구성ㆍ운영,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일자리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천과제 80개의 이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제도 개선과 기업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면서 로드맵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의 주인공인 기업과 소상공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좋은 일자리를 함께 만들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 인천을 만드는 일자리정책이 추진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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