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이웃사랑 실천...김장 1만 5000kg 소외계층에 전달

 

인천대교(주)의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한 2018 김장과 뜨개질 나눔행사.

인천대교(주)가 김장과 뜨개질 목도리 나눔행사로 8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인천대교는 지난 16일 인천대교 영종도 사옥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군부대, 인천대교 협력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김장나눔과 뜨개질목도리 전달 행사를 가졌다. 목도리는 인천대교 임직원과 가족들이 1년동안 정성껏 손수 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대교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봉사단, 육군 제1312부대 제3경비단 장병, 전국민주택시노조 미추홀봉사단, 인문의 향기(사) 등 270여명이 참여 했다. 또 인천지역 송영길 국회의원이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만 5000kg는 인천지역의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정,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보육시설 등 지역소외계층 1500세대에 전달됐다.

또 인천대교 및 협력사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1년 동안 정성을 담아 직접 뜨개질한 신생아모자 450개는 세이브더칠드런의 도움으로 아프리카 우간다에 전해진다. 목도리 450여개는 소외계층에 김장과 함께 전달됐다.

인천대교는 개통 이후 8년째 ‘인천대교 사랑의 김장, 머플러 나눔행사’를 열고있다. 지금까지 김장 8만 2200kg, 뜨개질머플러 1673개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 7만 5000세대에 나눠줬다. 또 신생아모자 630개는 아프리카 우간다지역의 신생아에게 전달했다. 지금까지 자원봉사자만 모두 1550명에 이른다.

김수홍 인천대교(주) 대표는 “인천대교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임직원들이 지속 참여하는 소통, 사랑, 나눔 지역 봉사활동을 게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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