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오전 10시, 시청 앞 미래광장

오는 7월 2일 열리는 박남춘 인천시장 취임식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취임식’으로 진행된다.

박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인천 준비위원회’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취임식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초청장을 보내 지역 유력 인사들만 참여하는 취임식이 아니라,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거나 지켜볼 수 있게 야외에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준비위 관계자는 “박 당선인은 그동안 시민이 주인 되는 인천을 강조해왔다”며 “탈권위주의와 소통을 중시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본받아 시정에 적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취임식에 앞서 인천의 기초단체장, 국회의원 등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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