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 58점 전시
이달 29일까지, 갤러리 나무ㆍ다솜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혁남의 ‘흔들리며 피는 꽃’(먹ㆍ물감ㆍ전각, 45×58cm, 2018), 이계원의 ‘The heritage’(acrylic on canvas, 60.6×50cm, 2017), 석세란의 ‘장미’(동ㆍ철, 20×22×62cm, 2017), 이한수의 ‘무제(봉황)1301’(acrylic oil on canvas, 125×100cm, 2013).

인천시평생학습관(관장 김창수)이 개관 10주년 기념 ‘기억의 확장 미술전’을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연다.

2008년에 개관한 인천시평생학습관은 공연ㆍ전시ㆍ교육 프로그램과 각종 행사로 시민들과 함께해왔다. 개관 10주년을 기념한 이번 전시는 인천의 현대미술을 짚어보고 공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문 예술가 중심으로 지난 10년의 기록을 돌아보고 향후 방향도 함께 전망하고자 한다.

전시하는 작품은 총58점이다. 회화ㆍ조각ㆍ공예ㆍ도예ㆍ사진ㆍ캘리그라피ㆍ서예ㆍ서각ㆍ목판화 등, 장르가 다양하다.

김창수 관장은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과거 10년 동안 전시한 작품들 중에서 호응이 좋았던 작품을 선정한 것”이라며 “작품들이 전하는 따뜻한 시선을 많은 시민들이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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