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중심의 지역공동체 통합·시장 브랜드 개발사업 등 추진 예정

계양구 작전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유동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계양갑)은 2018년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중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작전시장은 20억원(국비 10억 원, 인천시·계양구 지방비 각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시장 안에 소통공간을 마련하고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시장중심의 지역공동체 통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을 상징하는 까치를 이용한 콘텐츠와 업종별·점포별 BI (Brand Identity; 소비자가 특정 브랜드에 대한 동일성을 연상할 수 있는 요소) 개발로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도 계획 중이다.

작전시장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작전역에 인접해 있고, 반경 1km 이내 9만 6750명이 거주하는 주거지역이 자리잡고 있다.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120개 모든 점포에서 카드결제와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며, 입점한 전 점포가 가격과 원산지 표시를 실시하는 등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앞서 작전시장은 2016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6억원)과 2017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10억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 의원은 “작전시장이 연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는 것은 시장 상인들의 노력은 물론 계양구 주민들이 하나 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시와 계양구도 작전시장 진흥 예산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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