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체제 2기 출범 예상 ... “재선거 진보 정치 깃발 올린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5기 인천시당을 이끌어갈 인천시당 위원장, 사무처장을 비롯한 임원선거에 돌입한다.

민노당 인천시당은 “5기 인천시당 임원선거는 2010지방선거를 앞두고 치러지는 선거로 인천지역에서 명실상부한 정치적 대표체로서의 튼튼한 자리매김과 지역진보민중진영의 통합과 단결이 요구되는 엄중한 시기에 진보정당으로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서, 임원선거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민노당은 지난 달 29일부터 31일부로 후보등록을 마무리하고 1일부터 15일까지 자체 당내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당원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이달 16일부터 5일간 소속 당원들의 직접투표와 인터넷 투표 등 당원 총투표로 5기 인천시당 임원선출을 하게 된다.

인천시당 위원장과 사무처장 후보로는 이용규 현 인천시당 위원장과 안창현 현 부평구위원회 사무국장이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부위원장 후보로는 한정애 인천민노당 현 노동위원장, 배진교 현 대변인, 유숙경 현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 지역본부 본부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인천시당위원장 후보로 출마한 이용규 시당위원장은 “이번 5기 임원선거는 그동안 꾸준한 지역정치활동으로 인천지역에서 진보진영의 연대강화로 자리매김한 4기 인천시당의 성과를 한층 높여낼 것이다.“며 ”당원들의 소통과 지혜를 모아 직접 참여, 행동하는 민주노동당으로 반MB,반신자유주의 세력과 폭넓고 광범위한 전선을 구축, 인천시민들 속에 뿌리깊이 들어가 진정으로 사랑받는 인천시당으로 만들겠다”면서, “4월 재선거와 2010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 집권의 힘을 보여 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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