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인천예술회관 소공연장

▲ 극단 술이의 가족뮤지컬 ‘피터팬’ 공연 모습.
2006년 초연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대형 가족뮤지컬 ‘피터팬’이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17일 오전 11시와 오후 2·4시, 18일 오후 1·3시 등 모두 다섯 차례 공연한다. 주최 측인 극단 술이는 이번 공연은 연극적 상상력에 여러 가지 재미있는 볼거리를 더해 만든 공연으로서, 최고의 가족뮤지컬로 손색없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음악과 신나는 노래와 춤이 그 감동을 더하고, 스케일이 큰 무대장치에 다양한 특수조명과 특수효과를 이용한 무대는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특수 제작된 와이어를 이용한 플라잉 기술로 무대 위를 나는 장면을 연출해 최고의 수직적인 구도를 만들어 내고, 마지막을 장식하는 환상적인 장면은 아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으로 보인다. 

극단 술이는 1999년 창단 이래로 많은 작품을 전국의 대공연장 일원에서 공연해 왔다. 어린이들의 꿈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모여 아동연극을 연구하고 창작하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행사 관계자는 “짜임새 있는 줄거리와 무대경력이 풍부한 배우들의 연기로 극의 자연스러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며, “누구나 알고 있고, 가보고 싶지만 아무도 갈 수 없는 상상속의  피터팬을 현실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1만 5000원이며, 생후 24개월 이상이어야 관람 가능하다.

문의·극단술이 02)868-6748
            인터파크 544-1555
            엔티켓 158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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