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김귀매씨의 ‘향충’

(재)부평구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3시 부평구청 7층 회의실에서 ‘부평 삶의 문학상’ 전국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부평 삶의 문학상’ 공모전은 문예창작 의욕 고취와 풍토 조성을 위해 부평구문화재단 주관으로 부평에서의 삶 또는 자유 주제로 산문과 운문 부문으로 나누어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공모전엔 88명이 307편을 출품했으며, 이중 ‘향충’이란 주제로 서울시 종로구에 거주하는 김귀매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최우수작에 ‘친절에 대한 소고’(김수미·부평구)와 ‘산다는 것은’(유정자·연수구), 우수작에는 ‘갈대’(황점복·전주시)와 ‘내 삶의 재테크’(민정근·부평구), ‘부평시장에 가자’(김선희·부천시), ‘호두나무 아래’(김용안·부평구) 등 모두 11편의 작품이 입상했다.

심사는 김윤식 인천문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가림 인하대학교 교수, 김영승 시인, 홍정선 문학과 지성사 대표, 이순원 소설가 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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