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서장 임대순)는 2008년을 마감하는 12월 31일 재난현장에서 화마와 맞서 싸우는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2008 최고소방관’ 4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고소방관’은 전 직원의 프로의식을 함양시키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현장 활동에 유능한 베테랑 소방관을 대상으로 11월 119안전센터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1차로 소방서 전 직원들의 설문조사 평가를 받고,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최고소방관으로는 화재진압분야 소방장 배도수, 인명구조분야 소방교 강범성, 응급처치분야 소방교 조성욱, 소방행정분야 소방교 이병기씨 등 4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31일 종무식에서 서장 표창과 함께 기동복에 부착 가능토록 자체 제작한 최고 소방관 금배지를 수여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배도수 소방장은 “하면 된다는 자세와 친절ㆍ봉사정신으로 항상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안전파수꾼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무식에서 임대순 서장은 “한해를 마감하면서 재난 현장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한 전 직원들에게 최고소방관 명예를 수여하고 싶다”며 “다가오는 기축년 새해에도 소방서 전 직원은 프로 소방관이라는 자세로 각종 재난과 시민의 생명, 재산보호에 앞장서 안전한 명품도시 인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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