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길 ‘부평역~시장로터리’ 120m 구간에 설치된 알루미늄 재질의 무단횡단금지대.

부평구가 알루미늄 재질의 무단횡단금지대를 시장길에 설치했다.

구는 최근 인천시로부터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무단횡단이 빈번한 시장길 ‘부평역~부평시장로터리’ 120m 구간에 알루미늄 재질의 무단횡단금지대를 설치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이 구간은 인근이 번화가라 유동인구가 많은데다 무단횡단이 수시로 일어나 무단횡단 방지대책 마련 민원과 관할 경찰서의 요청이 지속되던 곳이다.

이에 따라 구는 인천시종합건설본부가 중앙차선을 확대하는 도로포장을 진행하고 나서 도시미관과 내구성을 고려해 알루미늄 재질의 무단횡단금지대를 설치했다. 설치된 재질은 탄력이 있어 차량 사고 시에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구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낮이나 밤이나 빈번했던 무단횡단이 감소하고 이에 따른 교통사고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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