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평역사박물관서 개최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창 건립 공사 중인 부평문화예술회관(십정동 186-411번지 일원) 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논의하고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평문예회관의 운영을 맡을 재단법인 부평구문화재단(이사장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부평구청과 부평신문사 후원으로 12월 12일 오후 3시 30분, 부평역사박물관 다목적실에서 문예회관의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부평문예회관은 부평지역은 물론 인천의 문화예술인들에게 큰 희망과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부평문예회관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떻게 운영돼야하는지, 더 구체적으로는 앞으로 개관까지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전문가들과 지역문예인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는 2009인천도시축전 공연이벤트팀장인 표신중씨의 사회로 전문가들의 다양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 문화 인프라 확충과 부평문예회관의 과제(김동빈 인천시 문화예술과장)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의 초기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공공극장 운영을 위한 관객개발 프로세스(예술의전당 이철순 팀장) ▲성공적 런칭을 위한 마케팅과 프로그램(안산문화예술의전당 조경환 팀장) ▲부평의 문화현실과 문예회관의 역할(우수홍 부평구축제위원) ▲인천문화재단의 예술지원 정책과 문예회관(인천문화재단 허은광 팀장)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주제 발표가 끝난 후에는 발제자와 방청객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부평문예회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비롯한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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