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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64년 전인 1960년 4월 26일 독재자 이승만이 4.19 혁명의 여파로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하야 성명서를 발표했다.당시 이승만은 죽산 조봉암(1898~1959, 향년 60세)에게 간첩 누명을 씌워 사법살인을 저질렀고(진보당사건) 1952년 '발췌개헌(이승만이 자신의 재선을 위해 직선제로 헌법을 고쳐 강압적으로 통과시킨 개헌)'과 1954년 '사사오입개헌(정족수 미달 된 헌법개정안을 통과 시킨 사건)' 등으로 민주주의를 훼손하며 독재를 계속했다.이어서 이승만은 1960년 3월 15일 4대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4.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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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천투데이 이재희 기자│인천시가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을 위해 '응급환자 이송지침'을 마련한다.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응급실 이송 지침'을 전달받고 연내 인천형 이송지침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그동안 119구급대가 환자 상태를 파악해 병원에 수용 가능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응급환자를 이송해 왔다. 이 과정에서 병원이 환자를 거부할 경우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사망에 이르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고가 빈발했다.이에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지자체별로 지역 특성
지역
이재희 기자
2024.04.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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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76년 전인 1948년 4월 23일 남북 주요 인사인 김구(1876~1949, 향년 72세)와 김규식(1881~1950, 향년 69세), 김일성(1912~1994, 향년 82세), 김두봉(1889~사망연도 미상)이 남북연석회의 결의문을 발표했다.남북연석회의란 남북 제 정당, 사회단체 대표자들이 참여해 남북 분단과 남북한 단독정부 수립 등의 문제를 논의하던 의사 결정 협의체다. 회의는 북측이 제안해 1948년 4월 19일~23일 평양에서 열렸다. 남측 김구와 김규식 선생은 분단 만큼은 막아야 한다며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4.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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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2대 총선에서 각 당의 의도와 무관하게, 조국혁신당은 중요한 쟁점에서 정의당과 대척점에 있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선거 결과는 대척점에 있는 쟁점에 대한 대중적 심판을 내린 선거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다. 잠정적이기는 하지만 말이다.정권심판과 민주당의 관계 문제우선 조국혁신당은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는 ‘완전한 위성정당’을 표방했다. 윤석열 정부 심판 여론이 우세한 상황에서 민주당과 관계를 ‘민주당과 완전히 함께 해, 윤석열을 심판하는 도구가 되겠다’고 선언했다.반면 정의당은 ‘위성정당은 연동형 선거제도를 형해화 하는 반칙이므로
칼럼
인천투데이
2024.04.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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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폐기물 수조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1명이 숨지는 등 사고가 발생한 인천 현대제철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산업안전법 위반 혐의로 현대제철 법인과 현대제철 인천 공장장 A씨 등을 입건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현대제철과 A씨는 인천 동구 송현동 소재 현대제철 공장의 안전보건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2월 인천 현대제철 공장 폐기물 처리 수조에서 청소 중이던 외주 청소용역업체 소속 30대 남성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
사회
김현철 기자
2024.04.2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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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중대재해에 대한 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공직사회 내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구는 이달 17일 동구청 소나무홀에서 공직자와 직영사업 노동자 100여명에게 ‘2024년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했다고 19일 밝혔다.동구는 강지현 가천대 길병원 소속 강사를 초청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비교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 ▲중대재해처벌법과 보건 관리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 등 중대재해에 안전·보건 확보의무
사회
송승원 기자
2024.04.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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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64년 전 1960년 4월 19일 이승만(1875~1965, 향년 90세) 독재정권에 항거하며 민주화를 요구한 범국민적 시민운동 4.19 혁명이 일어났다.'갈 때까지 간' 이승만 독재정권당시 대통령이었던 이승만은 장기집권을 위해 부정부패를 일삼았다. 그는 1952년 '발췌개헌(이승만이 자신의 재선을 위해 직선제로 헌법을 고쳐 강압적으로 통과시킨 개헌)'과 1954년 '사사오입개헌(정족수 미달 된 헌법개정안을 통과 시킨 사건)' 등으로 장기집권 발판을 마련했다.먼저 이승만은 발췌개헌 과정에서 부산정치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4.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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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시행에 맞춰 위험 요인을 통제하는 데 집중키로 했다.인천시 경제산업본부는 1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대응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위험요인 통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안전과 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하는 법이다. 지난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확대 적용됐다.인천시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대응하기
사회
박규호 기자
2024.04.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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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악성 민원으로 공무원을 죽음으로 몬 사건이 발생한 후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 직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다. 인천에선 미추홀구와 부평구, 서구가 홈페이지에 직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인천시 등도 비공개 전환 여부를 검토 중이다.16일 취재를 정리하면, 인천에선 미추홀구와 부평구가 이달부터 직원의 이름을 아예 비실명으로 공개했고 서구는 이름 중 성만 공개했다.일부 지자체는 구청 청사 내 현판 등에도 직원 사진과 실명을 제거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달 5일 경기도
사회
장호영 기자
2024.04.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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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이란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한 보복 공격을 단행했다. 이란의 이번 공격은 앞서 시리아 내 이란영사관을 폭격한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습이었다.이란-이스라엘 간 국지전이 발생하자 미국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와 유엔 등 국제사회는 양국 무력 충돌이 제5차 중동전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며 이란과 이스라엘 등 관계국의 자제를 촉구했다.한국 정부도 이번 중동 위기로 유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자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유가 상승으로 석유 제품의 가격이 인상되면
국제
김도윤 기자
2024.04.1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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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0년 전인 2014년 4월 16일 오전 전날 저녁 인천항에서 출항한 청해진해운 카페리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하는 참사가 발생했다.당시 세월호는 수학여행을 가던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해 탑승객 476명을 태우고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15일 저녁 출발해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로 향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과적과 고박 불량, 불법 선박개조, 부실한 초기 구조대응으로 탑승객 476명 중 172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304명은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 10년 전 그날의 참상을 되돌아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4.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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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오늘로부터 정확히 10년 전인 4월 15일 저녁 인천항에서 제주를 향해 출발한 청해진해운 소속 카페리(car-ferry) 여객선 세월호가 16일 아침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했다. 방송은 '전원구조'라고 보도했고 출근 길 시민들은 천만다행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얼마지 않아 방송 보도는 최악의 오보 였고 세월호 침몰은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온 국민은 배가 침몰하는 영상을 그대로 지켜 봐야 했다. 병풍도 인근 해역을 지나던 상선과 어선은 여객을 구하기 위해 침몰 사고 인근에 대기 하고 있었으나 선사는
기획
송승원 기자
2024.04.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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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 가정동에 거주하는 10대 지적장애인이 부모가 22대 총선 사전투표를 간 사이 집에 난 화재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장애인에 대한 포괄적인 재난대응정책을 정부가 마련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15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6일 오후 2시 38분께 서구 가정동 소재 한 6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해당 세대에 거주하던 10대 지적장애인이 심정지 상태로 발련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언론 보도를 보면 당시 10대 지적장애인은 가족들이 사전투표를
사회
장호영 기자
2024.04.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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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지난 3일 인천 서구 석남동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제조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끼임 사망사고를 당한 가운데, 인천에서만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제조업 끼임 사망사고가 총 5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인 재래형 사망사고를 강력 처벌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광호)는 15일 논평을 내고 “석남동 자동차부품 제조 사업장에서 발생한 끼임 사망사고와 관련 책임자를 강력 처벌하라”고 촉구했다.언론보도를 보면, 이달 3일 오전 7시께 서구 석남동 소재 자
사회
장호영 기자
2024.04.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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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37년 전인 1987년 4월 13일 당시 12대 대통령이었던 ‘독재자’ 전두환(1931~2021, 향년 90세)이 4.13 호헌조치를 발표했다.4.13 호헌조치는 ‘헌법을 보호해 지킨다’는 뜻으로, 대통령을 통일추제국민회의 구성원이 간접선거로 대통령을 선출하는 박정희 독재정권이 만든 당시 현행 헌법을 변경하지 않고 계속 유지하겠다는 전두환의 조치였다.1987년 12월에 실시할 예정이었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1986년부터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향한 요구가 강하게 나왔다.그 중심에는 신한민주당(198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4.1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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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401년 전인 1623년 4월 11일 조선 능양군(인조, 1595~1649, 향년 53세)이 광해군(1575~1641, 향년 66세)을 몰아내고 왕권을 차지한 인조반정을 일으켰다. 조선 왕조의 쿠데타였다.인조반정을 주도한 서인과 능양군의 명분은 광해군이 영창대군(1606~1614, 향년 7세)을 살해했다는 것과 인목대비(1584~1632, 향년 47세)를 대비에서 폐하고 서궁(덕수궁)에 유폐시킨 사건, 그리고 명·청 교체기 명나라와 신의를 저버리며 중립외교(명과 청 사이에서 실리외교)를 펼친 게 주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4.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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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74년 전인 1950년 4월 10일 대한민국 해군 최초 전투함인 ‘PC-701 백두산함’이 실전배치 됐다.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 대한민국 국가재정 상황은 여유롭지 못했다. 당연히 대한민국 해군은 군함을 구입할 예산이 턱없이 부족했다. 해군은 자체적으로 군함을 구입하고자 했다. 그리고 해군 장병들은 자신의 월급에서 5~10% 거출해 군함 구입비에 보탰다. 당시 해군 신임 장교(소위) 월급은 1만원이었다.여기에 해군부인회에서는 뜨개질을 한 수예품을 모아 팔고 삯바느질에 의복 세탁까지 해가며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4.1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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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지난달 인천 서구가 발주한 서구문화재단 리모델링 공사장에서 60대 남성 노동자가 작업 도중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망한 노동자의 유족은 공사 발주자인 강범석 서구청장이 관리 감독만 철저히 했다면 사고가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서구청장에게 탄원서를 보냈음에도 묵묵부답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지난 3월 7일 오전 11시 40분께 서구 가정동에 있는 서구문화재단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무대조명 철거 작업 중이던 노동자 A씨가 23미터 아래로 떨어졌다. 추락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
사회
김도윤 기자
2024.04.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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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오는 13일 인천에서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이해 추모문화제가 열린다.'세월호 참사 10주기 인천위원회(위원장 이광호)'와 세월호일반인희생자추모관(사무장 김영주)은 13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번째 봄, 내일을 위한 그리움’ 인천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추모문화제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사망한 희생자 304명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황승미, 강헌구 싱어송라이터의 추모 노래 공연과 엄제은 무용가의 추모 무용, 아리랑코러스와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4.0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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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원내 3당 지위를 획득할 것으로 유력한 조국혁신당을 중심으로 권력구조 개편 등 개헌을 위한 제3 원내 교섭단체가 탄생할지 관심을 모은다.창당 당시엔 큰 관심을 끌지 못했던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공천 파동 등 여파로 호남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하락한 틈을 타 지지율을 올리기 시작했다.더구나 거대 양당이 비례대표 후보만 출마시키는 위성정당을 창당하면서, 지역구 후보 없이 비례대표 후보만 출마하는 조국혁신당의 전략에 부담이 사라졌다.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1위를 기록할
정치
김현철 기자
2024.04.08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