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번째 전입신고자 축하선물 전달
정주여건 개선 인구 증가 고공행진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주민등록인구가 10만명을 돌파했다. 중구는 10만번째 전입신고자를 초청해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18일 영종국제도시 인구가 2020년 2월 9만명을 넘어선 뒤 약 2년만인 지난 10일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중구는 지난 17일 영종국제도시 10만인구 돌파를 기념해 10만번째 전입자와 10만번째 전·후 전입자를 초청해 기쁨을 함께했다.
중구는 지난 17일 영종국제도시 10만인구 돌파를 기념해 10만번째 전입자와 10만번째 전·후 전입자를 초청해 기쁨을 함께했다.

영종국제도시는 기업들의 투자와 개발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운서1차 SK뷰 스카이시티 입주로 인구 증가세는 더욱 크다.

앞으로 제3연륙교 개통과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을 유치하는 등 정주여건이 개선되면 계획인구 18만명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영종국제도시 정주여건을 높이기 위해 영종하늘도시 3단계 사업구역에 물류·항공산업 등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항공정비(MRO)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중구는 종합병원 유치에 힘쓰고, 영종국제도시에 복합공공시설·청소년수련관·평생학습관 등을 건립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중구는 지난 17일 영종국제도시 10만인구 돌파를 기념해 10만번째 전입자와 10만번째 전·후 전입자와 기쁨을 함께했다.

영종하늘도시 아파트를 건설한 대성베르힐건설이 10만번째 전입자에게 2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9만9999번째 전입신고자와 1만1번째 전입신고자에게는 ㈜아이알텍에코와 ㈜블루오션 자산관리가 각각 5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이사 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12월 기준 외국인을 포함한 영종국제도시 인구가 10만101명이라고 지난달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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