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7일 ‘고려산 진달래 축제’ 개최 예정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2023년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앞두고 준비를 시작했다.

군은 코로나19로 3년간 취소해온 ‘2023년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올해는 대대적으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사진제공 강화군)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사진제공 강화군)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매년 43만여명이 찾는 강화군을 대표하는 봄 축제다. 올해 진달래 축제는 오는 4월 17일 전후로 열릴 예정이다.

군은 고려산 진달래 개화에 맞춰 등산로 정비, 임시 화장실 운영, 주차장 확보 등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와글와글 강화읍 원도심 행사’, ‘강화산성 북문길 벚꽃 축제’등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봄을 맞이해 강화를 찾는 관광객이 아름다운 풍경과 특색있는 문화공연, 체험행사를 보고 봄의 정취를 느낄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산 진달래는 매년 4월 산 중턱부터 정상부까지 분홍빛으로 만개하며 장관을 이룬다. 고려산은 고구려 장수 연개소문이 태어난 전설이 있으며 적석사‧백련사‧청련사 등 사찰과 고구려토성, 고인돌군락지 등 역사를 체험 할 수 있는 곳이다.

고려산에 만개한 진달래.(사진제공 강화군)
고려산에 만개한 진달래.(사진제공 강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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