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국제관계연구소가 발행하는 영문저널 ‘퍼시픽 포커스’가 사회과학논문 인용색인(SSIC, Social Sciences Citation Index) Q3 등급으로 상승했다.

23일 인하대는 이번에 공개한 ‘퍼시픽 포커스’의 2021년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0.6점으로, 지난해 대비 0.047점 상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Q3 등급은 상위 50~75%이다.

퍼시픽 포커스 
퍼시픽 포커스 최신호 표지. (자료제공 인하대)

영향력 지수는 과학인용색인(SCIE), SSCI에 등재한 논문에 최근 3년 간 인용된 평균값을 기준으로 특정 저널의 평균 인용값을 계산한 수치다. 지수가 높을 수록 해당 저널에 수록한 논몬이 많아 저널의 영향력을 높게 평가받는다.

‘퍼시픽 포커스’는 안보, 국제정치경제, 지역주의, 환경 등 다양한 국제 사안을 다루는 저널로 1년에 3회 발행한다.

2007년 SSCI와 스코퍼스(SCOPUS)에 등재한 뒤 아시아에서 발간하는 국제정치│지역연구 분야 SSCi 저널 중 최상위권이다.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Inha Center for International Studies)는 ‘퍼시픽 포커스’가 국제적인 학술저널로 인정받아 많은 연구자가 논문을 투고하고 우수 논문이 피인용되며 학술지 명성이 높아지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진영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장(정치외교학과 교수)은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지속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국제 인지도를 더욱 상승시켜 세계에서 손꼽히는 전문학술지로 발돋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