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까지 행복이음 아카데미 5강 진행‧‧‧ 일반 시민도 참여 가능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시가 행정과 시민의 중간지대에서 시민사회와 공공기관 간 협치를 이끄는 역할을 하는 중간지원조직의 네트워크 공동 시민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1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5주 간 지혜로운 인천 시민생활을 위한 행복이음 아카데미 ‘중간지원조직 네트워크 공동 시민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청사.(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청사.(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 중간지원조직 네트워크’는 공공적 경험과 실행력을 가진 기관 17개가 상호 협력해 시민의 시정 참여와 공익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출범했다.

중간지원조직은 행정과 시민의 중간지대에서 활약하며 시민사회와 공공기관 간 협치를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출범이후 전체회의와 워킹그룹회의,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관 17개는 ▲인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인천광역자활센터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 ▲인천녹색구매지원센터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 ▲인천민주화운동센터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천 상생유통지원센터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인천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시 환경교육센터 ▲인천시 광역주거복지센터 ▲인천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인천시 식생활교육지원센터 ▲인천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이다.

이번 교육은 인천시 중간지원조직 네트워크의 공동 협업사업으로, 중간지원조직 내 실무자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소양교육이다. 조직 간 협업을 유도하고자 기획했다.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시민, 너와 나의 존재 방식과 연결고리 △지역의 지속 가능한 전환과 중간지원조직 △숲 치유를 통한 생태 교육 △다양성이 존중되는 다문화 사회 인천 △진짜 맛으로 시작하는 건강한 식생활 등 강연 5개로 이뤄진다.

또한 각 센터 간 역할을 이해하고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역할과 소통 방법을 찾고, 나아가 지역 시민과 소통하고 관계 맺기를 통해 지역 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체적인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 함양을 이끄는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중간지원조직은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 인천시 환경교육센터, 인천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등 중간지원조직 5개이다.

14일 개최한 첫 강연에선 인천시 자원봉사센터가 준비한 ‘시민, 너와 나의 존재방식과 연결고리’라는 제목으로 김난희 스위치온 대표와 함께 각종 사회적 이슈를 SDGs(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와 ESG(기업의 사회적·환경적 활동까지 고려한 기업성과지표) 속에서 훑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개최하는 교육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메일(yasoo8282@korea.kr)로 추가 신청하면 된다.

백민숙 시 민간협력과장은 “이번 교육은 2021년 출범한 중간지원조직 네트워크에서 발굴한 공동 협업사업으로, 이번 교육으로 중간지원조직 네트워크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인천 시민 대상 참여형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간지원조직 실무자 뿐 아니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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