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 | 인천시금고 신한은행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신한은행과 인천중소벤처기업청은 17일 남동구 신한은행남동중앙금융센터에서 업무협약을 하고 관내 중소기업 ESG 경영 확대를 목표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SG는 환경보호·사회실천·투명경영을 기업 경영의 가치로 두는 지배구조를 뜻하는 단어다. 기업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국제 척도로 쓰인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과 인천중기청은 관내 중소기업 대상 ▲ESG 경영지원 프로그램 기획 ▲ESG 경영 교육 지원 ▲ESG경영 상담 사업 ▲ESG 금융상품 금리 우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신한은행 김광수 인천본부장, 인천중기청 윤종욱 청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중기청 윤종욱 청장은 협약식에서 “ESG 경영이 중소기업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일이 아닌 만큼 컨설팅, 교육, 금융 등 다방면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김광수 인천본부장은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관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돕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되어 이번 업무협약은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