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신청... 5월 말 업체 선정
점포환경개선, 홍보, 스마트 상점화 등 개선 지원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가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처한 인천 소상공인 업체의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기한은 오는 16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인천 내 창업한지 1년 이상인 소상공인 업체 180개다. 선정 업체는 최대 200만원(자부담 1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으로 ▲점포환경개선(간판, 내·외부 인테리어, 입식좌석 개선 등) ▲홍보와 광고(홍보물 제작, 오프라인 광고 등) ▲위생과 안전관리(CCTV 구매·설치, 가스·전기·소방시설 개선, 코로나19 예방 물품 구입 등) ▲스마트 상점화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사업을 상반기(1차)와 하반기(2차)로 나눠 진행한다. 상반기 모집 기한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다. 시는 외부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업체를 선정한 후 5월 말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www.insupport.or.kr) 확인하거나 전화(032-715-4215)로 문의하면 된다.

시 소상공인정책과 관계자는 “이 사업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포스터.(사진제공 인천시)
사업 포스터.(사진제공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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