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의대, 우즈벡에 의대 설립 지원
2019-04-10 장호영 기자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이 우즈베키스탄 최초 사립 의과대학 설립을 지원한다.
가천대 의대는 "오는 9월 1일 개교할 예정인 우즈베키스탄 사립 의대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정명희 교수(이길여 암당뇨연구원 원장) 등 선발대가 이달 초 출국, 한 달 동안 현지에서 건축ㆍ입시ㆍ교수 선발ㆍ교육과정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다음 달에는 전교 교수가 학장으로 파견돼 개교 업무를 총괄 지휘한다. 이번에 설립되는 의대는 학년 당 학생 200명을 선발하는데, 가천대 의대는 6년간 총200만 달러 규모의 선진 의학 교육프로그램을 전수할 예정이다.
한편, 가천대 의대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사립 의료기관 아크파메드라인(AKFA Medline)은 지난해 9월 의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