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지원 절차 등 종합적인 안내 전담

갈산1동에 위치한 북부소방서(서장 김영중) 민원실에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설치돼 이 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소방서장 직속기관으로 화재조사 직원 5명으로 구성된 센터는 화재를 입은 주민들에게 피해복구와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야 24시간 운영한다.
센터는 화재원인과 피해내역 등을 증명하는 화재증명원 등 16종의 피해지원 서식을 비치, 주민지원 절차를 알려주고 대한적십자 인천지사, 구청 등의 유관기관이나 단체가 제공하는 생활구호물품 지원 등을 알선하는 등 체계적인 피해 복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 센터 현판식에 이어 진행된 설명회에서 김영중 서장은 “화재를 입은 주민들은 당황해 어떻게 사후 처리할지 판단이 어렵게 된다”며 “그동안 피해복구 안내센터가 있었지만 주민들이 잘 몰라서 활용하지 못한 점이 있어 이번에 체계화하고 홍보를 강화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센터가 주민들에게 절차를 알려주고 유관기관이나 관련 단체를 알선해 주는 역할을 한다면, 구청과 동사무소, 적십자사가 실제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센터 운영은 전국 160개 소방서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문의·5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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