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오후에 펼치는 부평문화사랑방 금요상설무대의 4월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특별한 공연으로 마련됐다. 

지난 4일에는 무형문화재 제5호로서,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이며 서울 전국 국악경연대회 최우수상과 남원 춘향제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명창 김경아의 ‘춘향가’가 무대에 올랐다. 이어 오는 11일에는 중국기예단의 ‘천극단 변검’을 진행, 눈앞에서 순간적으로 얼굴모양을 바꾸는 마술 같은 연기를 구경할 수 있다.

또 18일에는 재즈와 세미클래식·탱고·올드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장르를 더블베이스 4중주로 편곡해 연주하는 공연이, 마지막 주인 25일에는 ‘덥(dub)’이라 일컫는 레게음악을 들려줄 4인조 그룹 ‘파프리카’의 중독성 있는 공연이 함께 할 예정이다.

모든 관람료는 1500원이며, 전화와 인터넷으로 예매할 수 있다.

문의·505-5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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