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1.6 ECO-TEC 엔진 장착
해치백 모델도 함께 선보여

▲ 2009년 젠트라X 모델
GM대우가 2009년형 젠트라(Gentra)와 젠트라 엑스(Gentra X)를 출시, 지난 19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2009년형 젠트라와 젠트라 엑스는 110마력의 신형 1.6리터 DOHC ECO-TEC 엔진을 장착, 동급 최강의 토크(15.1 kg·m/4200rpm)를 자랑한다. 연비는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리터당 16.0km(자동변속기 13.9 km/ℓ)로 이전 모델과 경쟁 소형차종을 능가하는 경제성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형 1.6 ECO-TEC 엔진은 흡기 및 배기 밸브의 최적 개폐시기를 조절해 연비를 향상시키고 배기
가스를 줄였다. 타이밍 벨트 설계를 최적화해 10년 혹은 16만km 주행 시까지 벨트를 교환할 필요가 없다.

GM대우는 이밖에도 신형 3도어 젠트라 엑스 해치백 모델을 추가로 선보였다. 스포티한 젠트라 엑스 3도어에는 1.6 ECO-TEC 엔진이 장착되며 185/55R 15인치 타이어와 새롭게 디자인된 알루미늄휠, 바디사이드 몰딩, 로커 몰딩 등 ‘3도어 스타일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차량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젠트라 세단이 907만원(1.2 SX)부터 1120만원(1.6 다이아몬드), 젠트라 엑스 해치백은 857만원(1.2 SE)부터 1069만원(1.6 다이아몬드), 젠트라 엑스 3도어 해치백은 1019만원(1.6 CDX)이며 4단 자동변속기 적용 시 127만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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