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인하대

인천시 지역아동센터 연합문화축제인 ‘2008 아이들이 행복한 인천’이 이달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인하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인천지부(이하 전지공협 인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빈곤·결손·해체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이용하고 있는 인천의 지역아동센터들이 함께 마련한 문화축제다.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늘려주고, 이들이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날 행사는 아동과 청소년 뿐 아니라 가족·후원자·자원봉사자·지역아동센터 교사 800여명이 참가해 나눔과 배움을 실현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펼치고,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대시킨다는 취지도 지니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2008 아이들이 행복한 인천’이라는 주제에 어울리게 아동·청소년들이 스스로 준비한 글·그림·사진 등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는 아동·청소년들의 공모작품 전시 등 마당행사가 진행되며, 3시 40분부터는 영상 상영과 12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교사 소모임의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축제를 주관하는 (사)전지공협 인천지부는 지역아동센터들이 합리적이고 일관성 있게 일하도록 돕고, 협력과 연대를 통해 서로에게 힘이 돼 아이들과 지역아동센터를 위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설립됐다.

참여문의·52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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