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52.5% 급상승, 통신 20.4%↓

인천지역의 지난 10년간 소비자물가가 무려 27.3%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통계사무소는 25일 2007년 인천시 소비자 물가는 10년 전인 1998년에 비해 27.3%나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본분류체계는 가계의 소비지출 분류체계에 따른 것으로 기본분류별로 볼 때 변동률은 교육비가 52.5%로 가장 많이 상승하였고, 통신은 2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분류 중 교육비(52.6%)가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주류ㆍ담배(47.0%), 교통(36.7%), 보건의료(34.6%) 순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분류 중 통신(20.4%)과 교양ㆍ오락(2.6)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천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서울(29.2%)과 울산(28.4%)에 이어 7대 특별․광역시 가운데 3위로 전국 평균 상승률(27.3%)과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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