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한길을 걸어 온 진정한 취업교육의 장
17년 한길을 걸어 온 진정한 취업교육의 장
  • 김갑봉 기자
  • 승인 2007.06.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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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직업전문학교

▲ 홍익직업전문학교 이사장 김영래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는 창의력과 전문기술력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이기 때문에 전문기술인력에 대한 수급이 원활하지 않고서는 지속적인 발전이 어렵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홍익직업전문학교(이사장 김영래)는 이렇게 급변하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 신기술, 신지식, 신실용주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지식정보화시대에 필요한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직업학교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홍익은 인적자원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현대 산업사회에서 그 발전에 기여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것이다.

홍익이 인천에 처음 문을 연 것은 17년 전인 1990년. 김영래 이사장은 디자인학원이 생소하던 시절 지금 백운역 근처에 디자인 전문학원인 예술공원디자인학원을 개원했다. 그 후 현대백화점에서 재학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독일 등 유럽 9개국으로 재학생과 교직원이 디자인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또한 디자인도서관을 개관하기도 했으며 일본 디자인전에 참관하는 등 디자인 전문학원의 명성에 걸맞는 전문성을 키워왔다.

그렇게 전문성을 키워나감과 동시에 1996년 취업전담부서를 개설하며 재학생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던 중 외환위기를 겪게 된다. 이미 교과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홍익직업전문학교는 실업자 재취직훈련기관으로 선정돼 외환위기로 일자리를 잃은 많은 실업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직업훈련을 실시해 재취업의 길을 도왔다.

아울러 디자인학원을 직업학교로 전환한 홍익은 이듬해에는 교육부 인정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당시에 IMF 외환위기로 도처에 많은 실업자가 발생했는데, 홍익직업학교를 거쳐 간 실업자들이 다시금 일터로 복귀할 때에는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홍익직업전문학교에서 교육하는 대상은 실업자와 직장인이다. 실업자의 경우 재취업 교육과정을 통해 보다 나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 직장인의 경우는 지금 갖춘 실력보다 더 전문성을 갖춰 일터에서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거듭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된 교육과정은 건축인테리어, 전자통신, 웹·영상디자인, IT전문기술, 전산기술, 일러스트레이터 등 분야별 20여개 과정을 교육 과목으로 삼고 있다.

실직자나 직장인 누구나 상관없이 자기능력 개발을 원해 홍익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교육과정을 정하고 일정기간 동안 배움에 임한다면 자신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다. 아울러 50명에 달하는 교육진을 보유한 홍익은 각 전공에 따른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커리큘럼 및 특강을 실시하고 있으며, 취업전담 부서를 통해 취업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100% 취업목표로 모든 성원이 수강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홍익직업학교를 기숙사가 있는 대학 캠퍼스처럼 일구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있기도 한 김 이사장은 “무엇보다도 교육생들이 취업이 잘돼야 하고, 이곳을 찾은 교육생들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수준을 갖춰 진출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외환위기 이후 실업자의 재취업을 돕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한 홍익.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학교의 요람으로 자리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