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5·31 지방선거에 대한 부정선거 감시활동을 벌인 결과 최근까지 허위학력 기재 등 모두 14건을 적발, 이중 4건을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검찰 고발 조치 사항은 허위학력 기재 2건, 기부행위 1건, 당비대납 1건 등이다. 또한 선관위는 불법 인쇄물 배포 혐의 등으로 모두 5명에 대해 경고 조치했으며, 기부행위 1건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밖에도 선관위는 불법 명함 배포 등으로 4명의 예비후보에게 주의 조치를 내렸다.

한편 선관위 관계자는 “다른 지역과 달리 예년에 비해 과열된 양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유권자들의 보다 철저한 신고 정신이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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